[Hangul] DAY6 - Congratulations 이제는 연락조차 받질 않아 너 대신 들리는 무미건조한 목소리 힘든 날들도 있는 건데 잠깐을 못 이겨 또 다른 대안을 찾아가 시간을 가지자 이 말을 난 있는 그대로 시간을 가지잔 뜻으로 받아들여 버렸어 Congratulations 넌 참 대단해 Congratulations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을 보니 다 잊었나 봐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놓고 이렇게 내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로 날 까맣게 잊고 행복해 하는 넌 어때 그 남잔 나보다 더 나? 그 사람이 내 기억 다 지워줬나 봐? 그래 너가 행복하면 됐지 라는 거짓말은 안 할게 대체 내가 왜 날 떠난 너한테 행복을 바래야 돼 절대 I don’t give a 아~~ Congratulations 넌 참 대단해 Congratulations 어쩜 그렇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을 보니 다 잊었나 봐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내 눈을 보면서 믿게 해놓고 이렇게 내게 아무렇지 않아 하며 날 짓밟아 웃는 얼굴로 날 까맣게 잊고 행복해 하는 넌 진심 wow girl congratulations 바로 얼마 안 걸렸네 잘 나셨어 Huh 인터넷에 올라온 니 사진을 보니 그리 많이도 행복하니 입이 귀까지 걸려있는 거 같애 난 아직도 숨쉴 때 심장이 아픈데 다행히 넌 절대 아플 일은 없겠다 만약 또 이별을 겪는담 그럴 때 마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면 되니까 congratulations 어떻게 이래 congratulations 넌 절대 내게 돌아오지 않아 기대조차 않아 나 없이도 얼마나 잘 살지 몰라 uh~ 시간을 갖자던 말 ye 생각해 보자던 말 ye 기다림 속에 날 가둬버리고 너만 이렇게 내 곁을 떠나가 그
[Hangul] 아넌딜라이트 - 높이 1999, 나이는. 4. 28 그때 내가 태어났네 동부이촌 홍씨가문 부모님의 첫째 아들로 이 땅에 태어나 부족함 없던 아이로 자라나 초등학교 때 유학도 갈 정도로 별일 없이 매일 즐거워 보였었는데 아빠의 표정은 어두워 회사의 해고는 아빠의 술을 막지 못해 늘어가는 빚을 갚기 위해 집을 팔아야 돼 한순간에 길바닥에 앉아 버리게 될 때 왜 전학 가냐는 친구들의 말에 대답하지 못해 So you know I should go up 어리지만 더 이상 짐이 될 순 없어 덜어내야 돼 부모님의 걱정 마음에 쌓이는 부담감은 높이높이 높이 닥치고 다시 한번 내 말을 들어 높이 들어 올리길 원해 이제 나의 트로피 Want a trophy yeah Want a trophy yeah 높이, 높이. 학교를 가지 않을 땐 집 안 청소를 해놓을게 알아 엄마도 갑자기 일하니까 동생도 내가 챙길게 엄마 아빠가 부끄럽지 않게 삶을 살아가야 해 공부 열심히 해서 멋진 사람 돼야 해 근데 손에 잡히고 귀에 들리는 건 다름 아닌 음악 나도 모르게 가사에 꿈을 한 줄 적어 내려가 2016년 3월 23일 그 밤, 엄마 아빠께 솔직하게 꿈을 말한 그날, 내가 하고 싶은 걸 하라며 적금 통장을 깨며 필요했던 장비들을 전부 사준 그날 그때 내 장비 값으로 나간 돈의 반도 손에 쥐여 드리지 못했지 아직도 엄마 음악 한다고 해서 미안해 이젠 갚을 수 있을 거야 올라갈게 높이 높이 닥치고 다시 한번 내 말을 들어 높이 들어 올리길 원해 이제 나의 트로피 Want a trophy yeah Want a trophy yeah 높이, 높이. 너무 큰 꿈일까? 내가 되지 못할 것 꿈꾸는 걸까? 시간은 얼마나 지난 걸까? 손을 뻗으면 닿을듯해서 이 별들 사이에 헤매이네 어두운 밤이 지나고 난 후에 떠오를 거야 더 높이 Yeah 1999년 4월 2